충치를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세균 / 음식 / 숙주 요소를 꼽는다. 이 중 하나만 없어도 충치가 생기지 않는데, 3가지 요소 중에 충치 유발균이 없으면 아무리 먹어도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.
충치 세균
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은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뮤탄스균과 유산균이 있다. 뮤탄스균은 충치의 초기 발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다른미생물보다 구강 환경 적응력이 워낙 뛰어나 거의 모든 사람의 입안에 살고 있다. 뮤탄스균은 혀나 볼 점막 같은 연조직에는 부착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단단한 조직의 표면에서만 부착하여 집락을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.
충치가 생기는 과정
첫번째 유치가 나오는 생 후 6개월 이전에는 충치균이 구강 내에 정착하지 못한다. 생후 2.5세쯤 되면 입안의 세균 등 미생물의 생태계가 거의 확립되므로 다른 세균이 정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.
그렇기 때문에 1.5~2.5세 사이가 감염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며 이시기에 주의한다면 평생 충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.
처음에 충치를 옮기는 사람은 대부분 어머니이다. 아기 입안의 균과 가족의 균을 분자생물학적으로 비교한 결과 상당 부분이 어머니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확인됐다.
어머니가 아기에게 뜨거운 이유식을 입바람을 불어 식히는 과정에서도 균이 옮아갈 수 있다고 한다. 기본적으로 아기가 가진 면역성분 중에는 자궁 속 태아 때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 많기 때문에 입안 생태계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.
충치 예방법
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직 1.5세~2.5세의 시기에 어머니 혹은 아기를 키우는 양육자가 본인의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아기와 뽀뽀하거나 수저를 함께 사용하는 등 접촉을 유의해야 한다.
임산부의 구강관리도 마찬가지로 아기의 평생 구강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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